특허청, 9일 지재권 분야 FTA 종합설명회 개최

박진환 기자I 2021.04.08 09:51:10

RCEP 주요 내용 및 CPTPP·USMCA 등 국제 동향 소개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9일 해외 진출 기업 관계자, 지식재산 전문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재권 분야 자유무역협정 종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우리나라와 아세안(ASEAN) 10개국 등 15개국이 서명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지재권 분야 협정문 주요 내용과 최근 체결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미·중 1단계 무역협정 등 국제(global) 지재권 FTA 동향 등이 소개된다. 또 최근 주요 통상협정에서 영업비밀 보호 규정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미국·일본·중국 등 주요국의 영업비밀 제도 동향도 소개될 예정이다. 최근 FTA에서 논의되고 있는 지리적 표시의 주요 규정내용과 향후 우리나라의 전략에 대한 전문가 강연도 이어진다. 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KTV 국민방송 및 특허청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정대순 특허청 다자기구팀장은 “지난해 11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체결, 아세안 등 현지에서 우리기업의 지재권이 보호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이번 설명회가 우리 기업들이 경영현장에서 FTA 규정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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