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윤 전 위원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슈아 웡이 “홍콩보안법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준 데 감사하다”는 취지의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이를 조슈아 웡이 부인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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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위원장은 본인이 연락한 제3자의 사칭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그렇지는 않다”며 “그분이 조슈아 웡과 만나자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 그런데 본인(조슈아 웡)이 아니라니까 이렇게 됐는데 해프닝 같다”고 했다.
조슈아 웡 측에서 화상 인터뷰 요청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당사자에게 전달되지 않았다는 게 윤 전 위원장의 설명이다.
한편 조슈아 웡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저는 윤 전 위원장과 연락을 한 적도 받은 적도 없다”며 “가짜뉴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홍콩 민주화에 관심을 가져주신 마음에는 감사를 표하지만 이런 상황은 저에게 조금 당황스럽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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