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이번에 공급한 대형 공기청정기와 중앙제어기는 모두 올해 출시한 신제품이다. 대형 공기청정기는 중앙제어기와 연동된다. 또 불이 잘 붙지 않는 난연재질을 적용하고 벽과 바닥에 고정시킬 수 있도록 설치 안정성을 강화하는 등 지하철 사용조건을 반영했다. 대형 공기청정기는 158㎡ 공간의 실내공기를 청정할 수 있어 학교, 사무실, 병원, 식당, 카페 등 공공·상업시설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CA(Clean Air)인증도 받았다. 또 오염된 공기를 아래쪽에서 흡입하고 깨끗한 공기를 위쪽에서 배출하는데 이 과정이 모두 제품 앞쪽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공기순환에도 효과적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6단계 토탈 케어 플러스’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큰 먼지를 걸러주는 ‘큰 먼지 필터’ △알러지 유발물질,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토탈 알러지집진 플러스 필터’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 새집증후군 물질인 톨루엔, 포름알데이드, 생활냄새까지 제거하는 ‘토탈 유해가스 필터’ 등을 사용한다. 또 중앙제어기 AC 스마트5는 공기청정기와 연동해 역사 내에 설치된 공기청정기를 최대 62대까지 제어할 수 있고 모니터링한다. 아울러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는 공기질측정장비와 연동하면 상황에 따라 공기청정기의 운전모드는 물론 바람의 세기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임정수 LG전자 한국영업본부 B2B마케팅담당은 “LG전자만의 공기청정 및 중앙제어 기술을 앞세워 공공·상업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