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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케이, 308억원 유증 주금 납입 완료  

윤필호 기자I 2017.06.26 10:06:51

자금 확보로 재무건전성↑…사업 다각화 집중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터치패널 전문기업 이엘케이(094190)는 최근 실시한 308억35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 주금납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구주주 청약에서 100% 이상 초과 청약으로 일반 공모 절차 없이 유상증자를 조기 종료했다. 신주는 오는 7월 4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한다. 회사 관계자는 “확보한 자금으로 부채비율을 상당 부분 감소시켜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 1분기 매출액 549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를 이어가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폰용 터치스크린 생산 기술력을 활용해 제품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포스터치, 냉장고용 터치패널, 증강현실 안경용 LED 필름 렌즈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터치, 생활가전용 대형 터치센서 등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터치스크린패널(TSP)보다 원가구조가 유리한 전략 제품으로 지속적인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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