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세대 퀀텀닷 SUHD TV 美시장 본격 공략

김혜미 기자I 2016.04.14 09:27:47

미국 뉴욕서 2016년 SUHD TV 런칭 이벤트 개최
TV리모콘으로 주변기기 쉽게 제어하는 UX 호응↑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2세대 SUHD TV를 출시하며 북미 TV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 행사장을 거실과 침실, 서재 등 생활공간으로 꾸며 2세대 SUHD TV와 삼성 스마트TV 사용자 경험(UX)을 현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SUHD TV 신제품은 지난해보다 진화된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적용, 색상 표현이 25% 더 정확해져 자연색 그대로를 표현한다. 또 전제품에 1000니트(nit) 밝기의 HDR (High Dynamic Range) ‘HDR1000’이 적용돼 세밀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TV리모콘 하나로 TV와 TV에 연결된 케이블TV, IPTV,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등의 셋톱박스, 홈시어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주변기기들을 제어하는 UX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평판 TV시장에서 37%(금액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북미 UHD TV시장에서는 52.7%(금액기준)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데이브 다스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는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가 선사하는 최고의 화질로 소비자들에게 TV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미국 TV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에서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채용한 SUHD TV를 출시하며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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