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4.13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대구 수성갑에서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온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턱밑까지 추격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새누리당 대구광역시당은 6일 여론조사기관 폴스미스에 의뢰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수성구갑 선거구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문수 후보가 6.1% 포인트 차이로 김부겸 후보 바짝 추격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문수 후보는 43.9% 지지율로 김부겸(50.0%)를 후보를 6.1% 포인트까지 추격했다. 이는 지난 5일 매일신문과 TBC가 폴스미스에 공동의뢰 해 나온 8.0% 포인트보다 약 2% 포인트가 줄어든 결과다.
새누리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지지율이 오차범위에 근접한 차이를 보이는 만큼 총력을 기울여 반드시 승기를 잡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조사는 새누리당 대구시당이 여론조사전문기관 폴스미스에 의뢰해 6일 대구 수성구갑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48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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