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미래유망 성장산업인 서비스·한류수출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서비스수출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무역협회는 지난 3월 정상외교 성과 및 한중 FTA 활용 극대화를 통한 무역업계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경제외교성과활용지원팀’,‘차이나 데스크’를 신설한데 이어, 6월 초 대대적인 본부조직 쇄신과 더불어 서비스·한류수출을 전담하는 ‘서비스정책지원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무역협회는 신설된 ‘서비스정책지원팀’을 중심으로 전 세계로 확장된 FTA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류·문화콘텐츠, 게임·IT, 의료·관광, 교육서비스 등 서비스산업의 활성화 및 수출 확대를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한중 FTA 시대를 대비 의료서비스, 콘텐츠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K-POP, 드라마, 영화, 한식 등 한류의 글로벌화 및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민관 등 총 30여개 분야별 한류관련 대표기업 및 기관으로 구성된 ‘한류기획단’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업을 통해 한류산업의 해외 진출 확대 및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이 기업의 발전과 한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우리무역의 대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서비스·한류산업의 육성 및 수출 확대는 한국무역과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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