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화케미칼(009830)이 3분기 실적에 대한 안도와 4분기 긍정적인 실적전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9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일대비 5.19% 오른 1만42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최근 7거래일 동안 하루 보합을 제외하고 상승세를 지속, 지난 9월26일 이후 처음으로 1만4000원대를 회복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화 L&C 매각과 관련한 70억원의 일회성 인건비용을 고려하면 컨센서스에는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4분기 실적 전망은 ‘맑음’이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4분기 한화케미칼의 모든 사업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는 모든 사업부문 실적이 개선돼 전분기보다 142% 늘어난 56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비수기지만 석유화학부분은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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