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ITU 전권회의 주관사 선정

이승현 기자I 2014.02.24 12:00:05

KBS·KT·연합뉴스·아리랑국제방송 및 대한항공 선정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오는 10~11월 부산에서 열리는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의 주관사로 KBS와 KT(030200), 연합뉴스, 아리랑 국제방송이 선정됐다. 공식항공사는 대한항공(003490)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5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14 ITU 전권회의 주관사 및 공식항공사로 선정된 이들 기업과 방송·통신 및 항공 지원에 관한 기본약정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최문기 미래부 장관과 길환영 KBS 사장, 황창규 KT 회장, 송현승 연합뉴스 사장, 손지애 아리랑국제방송 사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관방송사인 KBS는 주요 행사와 회의를 취재하고 기획보도 및 특집프로그램 편성해 방송한다. 주관통신사업자인 KT는 전권회의와 프레스룸 운영에 필요한 정보통신 서비스를 지원하고 주관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는 전권회의 관련 기사와 사진을 국문 및 6개 국제공용어로 배포한다.

아리랑국제방송은 주관해외방송협력사로서 해외 홍보용 특집 프로그램 방송한다. 공식항공사인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노선 확보 등 원활한 참가자 수송을 담당한다.

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인 한국에서 열리는 전권회의에 전 세계의 관심과 기대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만큼 역대 최대·최고의 전권회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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