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北조평통 "南, 정상회담 내용 왜곡"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민정 기자I 2012.11.02 17:18:06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북한이 최근 대선 정국 논란의 핵심인 서해북방한계선(NLL)과 관련해 “새누리당 패거리들은 이전 정권에서 북과 북방한계선을 논의했다는 그 무슨 대화록이라는 것을 들고나와 민주개혁세력을 영토주권포기세력, 안보불안세력으로 몰아대면서 이번 괴뢰대통령 선거를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세력 대 종북좌파세력’의 대결로 끌고 가보려고 발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2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이것은 곧 북남선언에 대한 전면부정이고 그것을 뒤집어엎기 위한 가소로운 술책”이라며 “괴뢰보수패당이 남북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문제까지 왜곡·날조해 민심과 여론을 오도해보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한 “선거 때마다 ‘북풍’ 소동을 일으키는 것은 괴뢰보수패당의 상투적 수법”이라며 “2010년 6월 지방 선거 때 천안함 사건을 조작하고,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선거와 올 4월 국회의원 선거 때도 북남관계를 고의로 긴장시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고 주장했다.

NLL 관련 논란은 지난달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NLL을 포기하는 듯한 발언을 했으며 관련 내용을 담은 ‘대화록’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면서 시작했다. 북한이 NLL 대화록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NLL 대화록과 관련 새누리당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조평통은 그러나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 사이에서 NLL과 관련한 대화 여부와 내용 등은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