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서 `소용돌이 치는 UFO` 포착..`혼란`

김민정 기자I 2012.06.11 14:05:04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중동 지역 상공에 미확인비행물체(UFO)로 추정되는 소용돌이 형태의 빛이 나타나 화제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7일 이스라엘과 터키, 요르단, 레바논, 키프로스 등 5개국의 상공에 기이한 소용돌이가 나타나 소동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 해당 기사와 무관함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45분께 회전하는 빛의 소용돌이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포착됐으며, 현지 경찰들은 있단 제보전화로 혼선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광경을 목격한 지역 주민은 "우리는 먼 하늘을 날아가는 커다란 빛의 흔적을 목격했다"며 "잠시 뒤 이 빛은 소용돌이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당시 포착된 소용돌이 불빛이 미사일 실패로 발생한 것인지, 대기 중으로 추락하는 위성인지, 혹은 실제 UFO가 발견된 것인지 여러 가능성을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천문협회 이갈 파트-엘 박사는 "그 빛은 아마 미사일로 추정된다"며 "미사일을 제어할 수 없어 연료 등의 잔여물을 분출하는 장면을 사람들이 봤던 것"이라 전했다.

또한 "그 빛은 200~300km 고도에 도달했기 때문에 많은 지역에서 목격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아스트라한 지역에서 카자흐스탄의 목표 지점을 향해 발사한 `토플` 대륙 간 탄도미사일은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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