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25일 16시 4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회사채 가격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표물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일부 물량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올해 연말이나 내년초까이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LG유플러스(032640)88-1(AA-)은 민평보다 5bp 낮은 금리로 700억원 거래됐고, SH공사95(AAA)도 민평을 2bp 밑돌며 500억원 유통됐다. 이밖에 E1(017940)21-2(AA-)도 3bp 떨어진 금리에서 300억원 거래됐다.
이날 특히 하이닉스반도체(000660) 채권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만기가 4년5개월 남은 하이닉스211(A-)은 민평을 8bp 밑돌며 500억원 유통돼 가격이 비교적 많이 올랐다.
거래된 회사채의 상당수가 가격이 올랐지만 일부 종목은 오히려 떨어져 눈길을 끌었다. 신한금융지주60-1(AAA)은 민평대비 2bp, 호텔롯데5(AA+)역시 1bp 오른 금리로 각각 300억원이 거래됐다. 한진(002320)61(A-)도 2bp 올라 200억원 유통됐다.
한 증권사 채권운용역은 "변동성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스프레드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크레딧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이나 연초에 크레딧을 담아가려는 계절성을 감안하면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3시30분 현재 국고 3년 수익률은 3.41%로 전날보다 3bp 올랐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도 각각 3bp씩 오른 4.26%와 10.07%를 기록했다.
▶ 관련기사 ◀
☞"더치페이때 포인트 적립은 손 빠른 사람이"
☞이상철 부회장 "LTE로 1등하겠다"
☞LG U+, 전국 15개 스키장에 LTE망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