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롯데표 통큰 LED TV 나온다`

류의성 기자I 2011.02.17 11:10:16

롯데마트, 24일 가격파괴 `LED TV` 판매
24인치 모델, 가격은 20~30% 낮춰

[이데일리 류의성 문영재 유환구 기자] `통큰 치킨`과 `통큰 넷북`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롯데마트가 시리즈 세번째로 `통큰 LEDTV`를 준비중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는 오는 24일부터 `통큰 LED TV`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크기는 24인치대로 가격은 기존 제품보다 20~30% 싼 것으로 알려졌다.
 
큰 관심을 받았던 `통근 치킨`
 통큰 LED TV는 삼성이나 LG가 내놓은 모니터TV와 유사한 기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에는 PC와 연결해 모니터처럼 사용하다가 TV를 시청하고 싶으면 리모콘으로 TV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TV 튜너가 내장돼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최근 대기전력을 0으로 낮춘 친환경 저전력PC로 눈길을 모은 M사가 만들었다.

이와 유사한 기능의 제품들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성능과 회사 제품에 따라 30만~4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LED TV는 LCD(액정표시장치) TV의 광원인 CCFL(냉음극형광램프)를 LED로 바꾼 TV를 말한다. LCD TV보다 한 단계 진화한 TV로, 화질이 좀더 밝고 선명하다는 특징이 있다.

관련업계에선 올해가 `LED TV의 본격적인 대중화 시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세계 TV시장에서 LED TV의 출하량은 1억대를 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최근 `통큰` 저가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 가격의 3분의1 수준인 5000원짜리 `통큰 치킨`을 출시해 전 국민적인 관심과 논란을 가져왔다.

롯데마트는 이어 작년 11월 중견 PC업체 모뉴엘과 손을 잡고 전략형 넷북 `N01D`를 출시했다. 이 넷북의 가격은 29만8000원으로, 기존 넷북 가격이 평균 40만~60만원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 수준으로 조기매진 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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