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는 오는 24일부터 `통큰 LED TV`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크기는 24인치대로 가격은 기존 제품보다 20~30% 싼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최근 대기전력을 0으로 낮춘 친환경 저전력PC로 눈길을 모은 M사가 만들었다.
이와 유사한 기능의 제품들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성능과 회사 제품에 따라 30만~4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LED TV는 LCD(액정표시장치) TV의 광원인 CCFL(냉음극형광램프)를 LED로 바꾼 TV를 말한다. LCD TV보다 한 단계 진화한 TV로, 화질이 좀더 밝고 선명하다는 특징이 있다.
관련업계에선 올해가 `LED TV의 본격적인 대중화 시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세계 TV시장에서 LED TV의 출하량은 1억대를 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최근 `통큰` 저가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 가격의 3분의1 수준인 5000원짜리 `통큰 치킨`을 출시해 전 국민적인 관심과 논란을 가져왔다.
롯데마트는 이어 작년 11월 중견 PC업체 모뉴엘과 손을 잡고 전략형 넷북 `N01D`를 출시했다. 이 넷북의 가격은 29만8000원으로, 기존 넷북 가격이 평균 40만~60만원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 수준으로 조기매진 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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