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SK브로드밴드(구 하나로텔레콤(033630))은 국내 IPTV 서비스 최초로 브로드앤TV에서 양방향 교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브로드앤TV 양방향 교육 서비스는 고객이 IPTV를 통해 학습에 적극 참여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브로드밴드는 브로드앤TV에서 중학생을 위한 '대교 평가'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대교 평가 서비스는 고객이 학교 시험에 대비, 학년 및 과목별로 모의시험을 볼 수 있는 콘텐츠다. 대교 평가에서는 리모콘을 이용해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푼 뒤 실시간으로 정답과 점수, 해설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2학기 중간고사 기간에 맞춰 11월9일까지 영어, 수학, 국어 등 시험 대비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후에는 대교 공부와락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또 초등학생을 위한 '만만교과서', 성인을 위한 '방송대학TV' 등 브로드앤TV의 교육 콘텐츠도 강화했다.
만만 교과서는 초등학교 학습 내용을 플래시 애니메이션(동영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만든 프로그램. 교육 기업인 웅진과 대성이 공동 제작했다. SK브로드밴드는 초등학교 1∼2학년용 강의를 먼저 선보인 데 이어 11월 초등학교 3∼6학년을 위한 강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방송대학TV(OUN)가 만든 성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인문과학, 사회과학, 교육과학, 자연과학 분야에 걸쳐 25개 학과, 총 1400여 편의 교과 과정을 브로드앤TV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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