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춘동기자] 모디아(46000)는 25일 자회사인 엔젤로또의 인터넷복권 판매가 하루 5천만원을 돌파하는 등 최근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엔젤로또는 올해 초부터 인터넷복권 판매를 시작해 초기에는 월 1억원을 넘지 못했지만 7월 들어서는 하루 판매량이 5천만원을 넘어서는 등 월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엔젤로또는 영업 첫해인 올해 120억원의 매출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디아가 조흥은행과 공동으로 설립한 엔젤로또(모디아지분 49.4%)는 인터넷복권판매 전문 계열사로 보건복지부 산하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승헌 변호사)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조성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엔젤복권의 독점판매권을 갖고 있다. 엔젤로또의 복권판매에서 조성되는 이웃돕기기금은 올해에 30억원이 넘을 전망이다.
모디아는 엔젤로또가 모바일기기(휴대폰, PDA 등)를 통해서도 복권판매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솔루션을 개발해 지난 6월부터 적용하고 있으며, 이 솔루션을 상품권, 입장권 등 각종 무선쿠폰의 발행 및 유통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KTF와의 공동모바일비즈니스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