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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와 스마트화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실내외 조명 제어 등 다양한 장치에 탑재되는 ECU 및 통신 노드의 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GCV1043은 기존 표준 CAN 대비 전송 속도와 처리 용량을 크게 늘려 최대 5Mbps의 고속 데이터 통신을 지원한다. 아울러 차량 대기 모드 시 전력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필요 시 즉각 시스템을 깨우는 ‘웨이크업(Wake-up)’ 기능도 갖췄다.
GT는 이번 해외 기관의 인증 획득을 발판 삼아 기존 차량용 앰비언트 라이팅 반도체(SAL) 라인업에 이어 CAN 통신 반도체 분야에서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완성차 업체 및 Tier-1(1차 협력사)과 산학·기업 간 공동연구소를 운영하며 차세대 라인업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신호 왜곡을 보정하고 품질을 높인 CAN FD SIC(Signal Improvement Capability) 트랜시버와 함께, CAN 통신 기능에 DC-DC 컨버터를 하나로 결합한 ‘전원·통신 통합 반도체(IP805)’를 개발 중이다. 해당 제품의 양산 목표 시점은 2028년 말이다.
전기차 업계의 48V 고전압 전원 시스템 도입 트렌드에도 대응을 서두른다. GT는 48V 전기차 스펙에 맞춘 CAN FD SIC 기술 개발에 착수했으며, 2029년 양산을 목표로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48V 아키텍처는 기존 12V 시스템보다 높은 버스 보호전압 사양과 강화된 전자파 적합성(EMC)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만큼, 회사는 독자적인 아날로그 반도체 설계 및 검증 노하우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GT 관계자는 “CAN 트랜시버는 전장화가 가속화되는 자동차 구조에서 각 제어기를 상호 연결하는 핵심 반도체”라며 “자동차 산업이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해 CAN FD 제품을 시작으로 차세대 SIC 및 48V 플랫폼 영역까지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다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GT가 축적해 온 아날로그·혼성신호 반도체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 가전 분야에서 검증된 노하우를 차량용 반도체 시장으로 성공적으로 이식해, 자동차 전장 사업을 회사의 새로운 핵심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 입성을 앞둔 GT는 TV 및 디스플레이 시장 내 Mini LED와 RGB LED 도입 확대로 인한 LED 구동 IC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8% 급증한 288억 2000만원, 영업이익은 11억 5500만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