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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유흥가와 관광지 등에 인파가 몰리면서 주취폭력과 성범죄, 음주운전, 절도 관련 신고가 집중되는 시기다. 집중호우와 물놀이 안전사고 등 재난 위험도 커진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유흥가와 번화가 등 범죄 취약지역의 순찰을 강화한다. 지역경찰과 광역예방순찰대, 경찰관기동대를 집중 배치해 주취폭력과 마약류 범죄 등을 예방하고 지역축제 인파 관리와 안전시설 점검도 지원한다.
빈집털이에 대비해 빈집과 무인점포, 전통시장 등을 탄력 순찰 대상에 포함했다. 한강과 하천을 관할하는 경찰관서는 수난구조 장비를 확보하고 상습침수지역과 물놀이 사고 우려 지역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피서지와 관광지에서는 불법촬영 등 성범죄 예방 활동을 벌인다. 자치구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내 화장실과 탈의실을 점검하고 딥페이크 등 신종 성범죄 예방과 신고 방법도 안내한다.
특히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6곳에는 여성·청소년 담당 경찰관 등을 배치해 불법촬영 여부를 점검한다. 학교와 가정 밖 위기청소년을 발굴해 예방교육을 제공하고 비행 우려지역은 자치구·전문기관과 합동 점검하고, 보호 조치에 나선다.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제도도 운영한다. 청소년이 117로 도박 문제를 신고하면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지원한다.
휴가철 교통사고를 막기 위한 음주·약물운전 단속도 실시한다. 음주운전이 의심되지만 음주가 감지되지 않더라도 운전자의 상태 등 정황이 뚜렷하면 약물운전 여부를 함께 확인한다.
낮에는 어린이보호구역과 한강공원, 유원지 등 26곳을, 밤에는 자동차전용도로 진입로와 유흥가·번화가를 중심으로 단속한다.
65세 이상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 활동은 다음 달 말까지 이어간다. 사고 다발지역 59곳에서 무단횡단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경로당과 복지관 등을 찾아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한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여름철은 이동과 활동이 늘면서 각종 범죄와 사고 위험도 커지는 시기”라며 “방학과 휴가가 끝날 때까지 분야별 안전대책을 빈틈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900178.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