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제1회 디지털 유통대전을 개최해 유통산업의 미래비전과 혁신방향을 논의하는 디지털 유통혁신 컨퍼런스, 신기술 전시회, E-커머스 피칭페스타, 국내·외 바이어 대상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개최한다.
이날 박 차관은 “전통적인 사업모델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 혁신, 인프라 구축에 과감히 나서야 한다”며 “유통의 진정한 혁신은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소비자 보호·친환경이라는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가치를 향상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도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유통물류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노력과 함께 디지털 유통산업의 근간인 상품표준 데이터를 300만 개 이상 확충하고 중소유통의 배송·물류 혁신을 위한 공동 물류센터의 디지털화와 신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유통업계와 소상공인의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이달 24일부터 개최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지를 당부했다.
박 차관은 ‘디지털 유통대전’ 전시관을 방문해 대표적인 유통혁신업체인 쿠팡(물류인프라, 소상공인 상생프로그램, SSG닷컴(냉장·냉동 전기배송차, 친환경 배송모델 등)의 부스와 중소유통 물류센터의 디지털 혁신 모델인 풀필먼트관·로봇서비스관을 참관하고 기술 창업관인 E-커머스 피칭대회관에 들러 최근 유통업계 흐름을 살폈다.
산업부는 매년 6월 유통혁신주간에 ‘디지털 유통대전’과 ‘E-커머스 피칭대회’ 등을 연례적으로 개최해 유통혁신을 위한 대표행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