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정보위 개최…北 사이버테러 위협 논의

김성곤 기자I 2016.03.11 10:08:40

오후 2시 반 전체회의..국정원 현안 보고 예정
이철우 “사이버테러방지법 직권상정 촉구”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는 1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날로 증가하는 북한의 사이버테러 위협 현황과 대책 마련 등을 논의한다.

정보위 새누리당 간사인 이철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북한이 대상자를 지정해서 사이버테러 공격을 실질적으로 감행하고 있다”며 “오후 2시 반 긴급 정보위원회를 개최해 국정원의 현안 보고를 받고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테러방지법보다 더 중요한 게 사이버테러방지법이다. 반드시 3월 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한다”며 “국회의장이 테러방지법만 직권상정한 것은 유감이다. 사이버 테러방지법도 직권상정을 통해 처리할 수 있도록 요청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 사이버테러방지법, 감청법 아냐..‘해킹정보공유' 확대법
☞ 이종걸 “사이버테러방지법은 국민들의 온라인 생활 사찰법”
☞ 靑 "北사이버테러 대규모 피해 우려..적극적 대처 필요"
☞ 與 “야당만 무사태평…사이버테러방지법 통과 시급”
☞ [사설] 사이버테러 맨날 당하기만 할 건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