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는 오는 11일 오전 11부터 12시까지 병원 4층 대강당에서 관절염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종류와 발병원인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질환인 관절염에 관심을 갖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무료 건강강좌는 정형외과 김인성 교수가 ‘관절염의 진단 및 치료와 관리’를 주제로 강의한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평소 관절염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관절염은 관절 속 연골이 닳고 뼈와 뼈가 맞닿아 관절에 염증이 생겨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관절염이 포함 된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 환자수가 2005년 17.1% 에서 2008년 20.1%, 2010년 20.3%, 2013년 20.6%로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정형외과 신재혁 교수는 “골관절염은 고령화시대의 대표적 질환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생빈도도 증가한다”며 “강좌를 통해 증상을 바로 알고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면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