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메디포스트와 줄기세포치료제 판권 계약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아제약(000640)이 메디포스트(078160)가 개발중인 줄기세포치료제의 유통 판매를 담당할 전망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메디포스트가 임상시험중인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에 대한 국내 판매권 인수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메디포스트가 최근 1,2상 시험을 마치고 3상임상을을 진행중인 카티스템은 퇴행성관절염 등으로 손상된 무릎연골을 줄기세포를 통해 재생해주는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제품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경우 연간 2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인공관절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내년초 임상3상시험의 완료를 계획중이며 이르면 내년중 시판허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