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외국인 매도가 불어나면서 코스피가 장중 1% 근방까지 하락률을 높이고 있다.
환율이 이틀새 10원 이상 급락하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누적되고 있다.
12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5.42포인트(0.89%) 하락한 1709.0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순매도 금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기관도 250억원대 순매도를 나타내는 중이다. 프로그램에서도 700억원 이상 매도우위가 보인다.
개인이 15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는 역부족이다.
삼성전자(005930)가 3% 넘게 하락하는 등 전기전자업종 낙폭이 크다. 업종 전체 역시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운수장비와 의료정밀업종도 2% 넘는 약세다.
현대차(005380)가 6% 이상 급락하고 있고, 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가 나란히 3%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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