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삼성전자..올들어 외국인 순매수 1위

최한나 기자I 2010.01.07 11:48:29

KB금융은 순매도 1위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올들어 나흘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외국인은 그밖에도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을 줄줄이 매수 상위권에 랭크시키며 전기전자업종에 대한 선호를 나타냈다.

7일 오전 11시40분 현재 마켓포인트(화면번호 2671)에 따르면 외국인이 지난 4일부터 누적으로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005930)로, 외국인은 이 기간동안 총 2496억원어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였다.

2위는 LG전자(066570). 같은 기간 외국인은 1125억원어치 LG전자 주식을 순매수했다.

LG디스플레이(870억원)과 현대제철(694억원), 하이닉스(6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기아차, 우리금융, 삼성엔지니어링 등도 10위권내 이름을 올렸다.

반면 누적 매도금액이 가장 컸던 종목은 KB금융(105560)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까지 외국인은 KB금융 주식 40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전력(350억원)과 대한항공(322억원), 두산중공업(275억원)도 많이 팔았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호실적 뒤엔 `애니콜·파브`도 있었다
☞(종목돋보기)`4Q도 선방했다` 삼성電 어디로 갈까
☞코스피 숨고르기..약보합권서 `주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