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CS증권은 차이나플레이 관련주 비중을 줄이도록 권고했다.
CS증권은 3일자 보고서에서 "전반적인 글로벌 수요와 한국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측면에서 중국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우리는 내년 GDP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2%에서 1.6%로 하향 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CS는 "이로 인해 내년 기업 실적 전망도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기업이익에 대한 시장 전망은 여전히 높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물론 이는 시장에 새로운 대형 악재가 아니지만, 이처럼 기업 실적 전망이 나빠진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차이나플레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CS는 "차이나플레이 관련주를 줄이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현대중공업(009540)과 두산중공업(034020), 현대산업(012630)개발, LG화학(051910), 현대제철(004020) 등을 가장 싫어하는 종목들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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