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3일 우영이 발행한 37회 무보증전환사채와 38회 신주인수권부 사채(BW)의 신용등급을 `BB-`에서 `D`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도 지난 29일 우영이 발행한 전환사채 등에 대해 같은 조치를 취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우영은 지난 28일 6억5000만원 가량의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지난 1월 16일에는 120억원 가량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이번에 부도등급으로 강등된 것은 바로 이들 채권이다.
이밖에 우영의 미상환 공·사모 채권은 모두 650억원 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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