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유방암 인식의 달`인 10월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실시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회사측은 국내 전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와 기내에서 근무하는 여직원들이 유방암 예방캠페인의 상징인 핑크리본을 착용하고 여성승객들에게 유방암 자가진단카드를 배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10월 8일에는 대한항공 여승무원들이 `일일 홍보대사`로 나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유방암 예방 캠페인의 상징인 핑크리본 배지를 달아주고 자가진단카드를 배포했다.
세계적인 화장품회사인 에스티로더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기내식사업본부장 조현아 상무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조현아 상무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장녀다.
조현아 상무는 "대한항공은 2003년도부터 매년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유방암에 대한 일반인들의 의식을 새롭게 고취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은 10월 한 달간 자체 모금 활동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대한암협회에 기부함으로써 유방암으로 고통받는 여성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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