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000포인트 돌파를 외국인이 주도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7월말 2000포인트 돌파 당시에는 개인의 신용매수가 주가상승을 견인한 반면 이번에는 외국인이 강력한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것. 그동안 한국시장을 과도하게 매도했다는 점과 6자회담 진전, 남북정상회담 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외국인 수급에 변화가 생기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미국발 신용경색 우려가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있고, 3분기 기업실적 호전과 함께 밸류에이션 지표도 7월말에 비해 우호적이란 점을 감안할 때 7월말보다는 2000포인트 안착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단기간의 가파른 상승에 대한 기술적인 진통과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번 주말에 예정돼 있는 미국의 고용지표 동향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2000포인트 돌파이후 상승탄력이 약화될 가능성을 고려한 시장접근이 필요하다"면서 "2000포인트에 대한 지나친 흥분보다는 미국의 고용지표와 국내의 3분기 실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차분하게 안착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