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실리콘투의 12MF PER(컨센서스 기준)은 14.0배로, 매력적인 수준의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다”며 “화장품 수출 데이터의 점진적인 회복과 함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면서 실리콘투의 주가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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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구원은 최근 시장 우려 대비 미국 화장품 기업들의 올해 하반기 전망이 양호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2024년 4분기 기점으로 부진했던 실리콘투의 미국 매출 또한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걸로 추정하며 3분기 미국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3.3% 증가한 564억원을 예상했다.
2분기보다는 3분기 해상운임 비용이 싸고(SCFI 지수 기준), 실리콘투는 3분기에는 2분기 수준으로 프로모션비를 지출하지 않을 걸로 전망함에 따라 2분기보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개선되리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화장품 기업들이 아쉬운 2분기 실적을 기록한 와중에 8월 화장품 수출 데이터까지 부진하면서 섹터의 투자 심리가 훼손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폴란드의 수출 데이터 회복이 더디면서 실리콘투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폴란드향 수출 물량 회복이 더딘 이유는 한국과 유럽 간 거리와 유럽 시장의 특성 때문으로 추정했다. 실리콘투는 폴란드 물류센터에서 유럽 내 다양한 국가로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사업을 확장하는 초창기엔 단일 국가인 미국처럼 재고를 빠르게 소진하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전 연구원은 “재고를 소진하는 과정에서 수출 데이터는 일시적으로 부진할 수 있으며, 이를 실리콘투의 유럽 매출 부진으로 연결 짓는 것은 과도하다”며 “올해 3분기 유럽 매출은 2분기대비 20.3% 증가한 1290억원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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