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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성 부재한 등락…한은 금안보고서와 기재부 국발계 주시[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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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5.09.25 08:10:23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 4.0bp↑
미국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91.9%
굴스비 총재 “연속 금리 인하 신중해야”
야간장서 국채선물 가격 강보합 마감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야간장에서의 국채선물 가격 추이 등을 반영하며 약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글로벌 금리 방향성이 부재한 가운데 국내 시장은 이날 오전 공개되는 한국은행의 금융안정보고서와 오후 발표되는 기재부 국채발행계획(국발계)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0bp(1bp=0.01%포인트) 오른 4.148%,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4bp 오른 3.612%를 기록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0월 인하 가능성은 94.1%서 91.9%로 하락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4일(현지시간) 연속적인 금리 인하를 결정하는 것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굴스비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 중에서도 도비시(비둘기파)한 위원으로 분류됐으나 이날은 다소 매파적인 견해를 내놓은 것이다.

그는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전제 하에 금리 인하를 지나치게 앞당기는 것은 불편하다”면서 “중서부 기업들은 여전히 물가가 잡히지 않았다고 우려한다”고 짚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을 접견, 한미간 무역협상 체결 및 통화스와프 논의를 본격화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접견이 향후 협상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지만,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날 국고채 시장은 간밤 대외 금리 상승을 반영하며 약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중에는 한은 금융안정보고서 공개와 기재부 국채발행계획 발표가 대기 중이다. 최근 한은이 금융안정을 강조하는 만큼 일부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한은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간밤 야간거래에서 3년 국채선물 가격은 약보합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정규장 종가 대비 3틱 내린 107.12에, 10년 국채선물은 15틱 오른 118.55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는 일제히 확대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35.3bp서 35.9bp로,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0.4bp서 -11.4bp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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