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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시스템, '캐치 필라테스'와 서비스 공급 계약…"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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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5.06.30 08:36:51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및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393210)은 필라테스 브랜드 캐치 필라테스와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티온(T-ON)’을 통해 개인별 체형 분석 및 재활운동 필라테스 서비스를 7월부터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토마토시스템)
이번 협업은 필라테스가 단순 기구 운동을 넘어 체형 교정과 재활 중심의 운동으로 진화하는 흐름에 맞추어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려는 전략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자세 교정, 통증 완화, 근골격계 재활 등 기능적 목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토마토시스템은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헬스케어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AI 체형 분석 △개인 맞춤 운동 프로그램 △필라테스 전문 강사의 1:1 피드백 △셀프 필라테스 운동 △정기 구독형 모바일 앱 등으로 구성된다.

사용자는 AI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운동을 제공받고, 필라테스 전문 강사의 피드백을 통해 정확한 자세 교정, 맞춤형 콘텐츠 제공으로 셀프 필라테스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 병원 치료나 약물 요법 후 일상 회복을 위한 사용자들이 재활 필라테스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을 경험하며, 예방 중심의 대안적 운동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2025년 7월 초 서울 이수역 인근 ‘에스바디워크필라테스 프리미엄 이수점’에서 정식 오픈 예정이며, 이후 다수 프리미엄 브랜드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토마토시스템 티온사업부 박호성 이사는 “이번 협업은 유휴공간이 발생하는 필라테스 센터에 AI의 기술을 접목한 대표 사례”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가 일상 생활에서 운동센터, 운동전문가, 고객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캐치 필라테스는 구독형 O2O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운동 경험을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 모델로 전환하며, 사용자 중심의 예약 시스템, AI 맞춤 분석, 강사 매칭 등을 통해 스튜디오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찬우 캐치 필라테스 대표는 2007년 S스포츠과학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2014년 S근육골격전문센터 및 국제통합필라테스협회(IIPA)를 설립하며 필라테스 산업의 외연을 확장해왔다.

지금까지 1000명 이상의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고, 에스바디워크필라테스를 국내 최다 지점 운영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등 대중화와 강사 직업 안정성에 기여하고 있다. 무료 체험과 개인화 콘텐츠로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고, 프리미엄 멤버십과 재구매로 이어지는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NH농협 올원뱅크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통해 1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헬스케어 콘텐츠를 제공 중이며, 원격진료 기반 XR 피트니스 콘텐츠 ‘티온 메디핏’의 META 글로벌 출시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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