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은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 소재 양동시장을 방문해 물가상황을 점검하고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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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내년에도 농축수산물 할인을 지원에 정부안 기준 20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것도 강조했다.
이어 김 차관은 상인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통해 상인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그는 “소상공인들의 에너지, 이자 등 부담 경감 및 고용보험료 지원을 위해 9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응원 3종 꾸러미(패키지)를 내년 예산안에 반영했다”며 “동절기 소상공인 가스요금 분할납부에 이어 하절기(6~9월)에만 시행하던 소상공인 대상 전기요금 분할납부를 동절기(12~2월)에도 확대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경영응원 3종 패키지는 △고효율 냉난방설비 보급 확대 △저리 정책자금 대출 확대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강화 등의 지원을 일컫는다.
김 차관은 “전통시장의 매출기반 확대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의 활발한 사용을 위해 내년에는 사용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4일부터 시작된 ‘눈꽃 동행축제’도 차질없이 이행해 연말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매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볼거리·먹거리 등을 제공하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소상공인 점포에 키오스크?스마트오더 등 스마트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스마트상점 보급 사업 등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