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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첫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는 풀무원 이효율 총괄 CEO와 이우봉 전략경영원장,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을 비롯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협업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와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풀무원은 데모데이 행사장 내 부스를 설치해 스타트업의 주요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미니 전시회를 식전 행사로 마련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최종 선발된 5개 스타트업의 대표들이 그동안 풀무원과 협업한 혁신 관련 성과를 발표했다.
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참여 스타트업은 전력저감 스마트팜 기술을 보유한 ‘지에프에스시스템’, AI 협업 플랫폼 개발 업체 ‘코어닷투데이’, AI 초분광 품질관리 전문 ‘엘로이랩’, 버섯을 활용한 대체 원료육 개발 업체 ‘위미트’, AI 기반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업체 ‘마이베네핏’ 등 5개사다.
식품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은 이번에 처음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며 스타트업과 협업의 포문을 열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풀무원X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스타트업을 모집, 심층 밋업을 통해 약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최종 5개의 스타트업과 협업했다.
이들은 풀무원의 혁신 분야인 ‘지속가능식품’, ‘Ag-Tech’,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헬스케어‘ 등에서 기술 교류해 결과물을 도출했다.
풀무원은 데모데이의 심사결과를 취합해 최우수, 우수팀을 추후 발표한다. 최우수팀에게는 1000만원, 우수팀에게는 500만원의 혁신 격려 포상금을 지급한다. 시장 가시 성과 홍보, 기업 멘토링 등의 혜택을 비롯해 전략적투자(SI투자)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처음으로 자체 주관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혁신을 위한 협업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해 식품업계를 선도해 나갈 미래 기술 혁신의 밑거름을 뿌리고, 스타트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