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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일본 정부 고위관료 역시 요미우리에 “들은 바 없다. 왜 그런 발표가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매체는 “옛 징용공(강제노역 피해자) 소송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한국 측의 대응이 보이지 않아 정상회담을 개최할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인식”이라며 “양국 정상이 만나더라도 단시간 접촉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도 전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미국, 일본과 각각 양자회담을 하기로 서로 합의해놓고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정 문제로 30분 내외의 짧은 회담이 될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었다.
일본 정부 대변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도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뉴욕 유엔총회 참석 일정을 알리면서 미일 정상회담 개최를 조율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마쓰노 장관은 한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