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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베트남 스틸서비스센터 투자…현지 컬러강판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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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2.04.27 10:06:41

베트남 VSSC 지분 15% 투자…거점 활용
연간 7만톤 규모 컬러강판 가공 판매 가능
“글로벌 확장 전략…미국·유럽 추가 진출 검토”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동국제강이 글로벌 컬러강판 거점 확보를 위해 베트남 현지에 있는 스틸서비스센터 지분을 인수했다.

동국제강(001230)은 베트남 현지 컬러강판 스틸서비스센터 ‘VSSC’(Vietnam Steel Service Center) 지분 15%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스틸서비스센터는 코일 형태로 출하한 강판을 가져다 고객이 원하는 길이와 넓이로 잘라주는 가공센터를 말한다.

VSSC는 베트남 남부 바리아 붕따우성 푸미공단에 있다. 이곳은 항구와 인접해 있으며, 1시간 내 가전 생산 단지와 호찌민 시내에 접근할 수 있는 요충지라는 게 동국제강의 설명이다.

VSSC는 6400여평 규모 부지에 슬리터기 1기와 쉐어러 1기를 보유하고 있다. 정상 가동 시 연간 7만톤(t) 규모의 컬러강판을 가공해 판매할 수 있다. VSSC는 지난해 12월 완공된 뒤 올 1분기 안정화 과정을 거쳐 2분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동국제강은 베트남에 컬러강판 연간 1만여t을 수출하고 있으며, VSSC를 거점 삼아 베트남 현지 프리미엄 컬러강판 신수요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베트남이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루며 고급 건축 자재에 대한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Luxteel)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지난해 발표한 ‘DK컬러 비전 2030’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라며 “동국제강은 비전 선포 직후 멕시코 제2코일센터 증설, 베트남 투자 등 글로벌 확장 전략을 추진했고, 앞으로는 미국·유럽·대양주 지역으로의 추가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스틸서비스센터(VSSC) 전경 (사진=동국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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