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만든 첫 OTT 영화 ‘첫잔처럼’ 뉴미디어콘텐츠상 수상

김현아 기자I 2020.09.09 09:55:42

2020 뉴미디어 콘텐츠상 우수상
2019 서울웹페스트 대상 여우조연상 수상 이은 것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의 첫 OTT 영화 ‘첫잔처럼’


KT(대표이사 구현모)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Seezn(시즌)’이 제작한 오리지널 영화 <첫잔처럼>이 ‘2020 뉴미디어 콘텐츠상’에서 드라마, 예능, 다큐/교양 부문의 작품상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으로 작품성과 흥행성, 대중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에 수여한다.

‘뉴미디어 콘텐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며,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우수 콘텐츠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 하고자 마련된 시상이다. 웹과 모바일, OTT 등을 통해 공개된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KT의 OTT Seezn(시즌)에서 기획하고 제작한 오리지널 영화 ‘첫잔처럼’은 OTT를 첫 공개 스크린으로 활용해 Seezn에서 먼저 공개한 후 IPTV 등의 타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조달환과 신구, 정영주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다양한 먹방 장면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첫 잔’의 떨림을 소재로 해 영화 및 콘텐츠 업계의 호평을 불러일으켰다.

2019 서울웹페스트의 대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데 이은 대외 수상 성과로 금번 뉴미디어 콘텐츠상 작품상 수상으로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아시아TV포럼’ 싱가포르 콘텐츠 쇼케이스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받았다.

Seezn(시즌)은 영화 ‘첫잔처럼’ 성공에 이어 배주현(아이린)과신승호 주연의 두번째 오리지널 영화 이자 첫 번째 극장용 상업 영화 ‘더블패티’를 제작하고 있다. 이 영화는 하반기 극장 개봉을 한 후 Seezn의 월정액 상품 가입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2020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은 8일 오후 5시에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개최됐으며, 영화 ‘첫잔처럼’의 본편은 Seezn(시즌) 앱에서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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