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성남시 LH경기지역본부에서 여주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8년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 정책’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LH·여주시·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상호 협력 및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3블록 내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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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LH는 △사업부지 매입 △주택 건설 및 공급을, 여주시는 사업비 및 행정지원을, 중기청은 △입주자 신청서 발급 지원 △추가 후보지 발굴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주거비용 절감 등 중소기업 근로자의 정주여건이 보다 개선되고, 중소기업 일자리가 양질의 일자리가 되는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LH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력 제고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총 4만가구 규모로 국토부는 2022년까지 주택 3만가구의 입주를 마치고 1만가구는 부지 선정과 사업 승인을 거쳐 완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벤처부는 중소기업이 보유한 토지 중 주택 공급에 적정한 곳을 조사해 관련 정보를 국토부에 제공하고 토지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에는 금융·연구개발(R&D)·마케팅 분야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