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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등 방문한 인천 학원강사, 확진 1명 제외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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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0.05.17 21:42:53

검사 대상 31명 중 30명 음성 판정
확진 1명으로 인해 집단감염 발생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 이태원 등을 방문한 인천 학원 종사자의 검체 검사 결과 기존 확진자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논현동, 신촌 등지를 방문한 인천지역 학원 종사자 61명 가운데 31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한 결과 확진자 A씨(24·미추홀구 거주)를 제외하고 30명이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나머지 30명은 방역당국에서 검사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또 같은 시기에 해당 지역을 방문한 인천 교직원 53명 중 검사 대상 47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A씨는 지난 1일, 2일, 3일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했고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4일, 6일 미추홀구 세움학원에서 수학강의를 했고 7일 연수구 한 집에서 과외수업을 했다. A씨에게 수업을 받은 일부 학생은 코로나19에 감염됐고 3차 감염까지 확산됐다.

A씨와 관련해 13~15일 확진된 인천 집단감염 환자는 14명으로 집계됐고 이후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로 한산해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헌팅포차 거리. (사진 =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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