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논현동, 신촌 등지를 방문한 인천지역 학원 종사자 61명 가운데 31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한 결과 확진자 A씨(24·미추홀구 거주)를 제외하고 30명이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나머지 30명은 방역당국에서 검사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또 같은 시기에 해당 지역을 방문한 인천 교직원 53명 중 검사 대상 47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A씨는 지난 1일, 2일, 3일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했고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4일, 6일 미추홀구 세움학원에서 수학강의를 했고 7일 연수구 한 집에서 과외수업을 했다. A씨에게 수업을 받은 일부 학생은 코로나19에 감염됐고 3차 감염까지 확산됐다.
A씨와 관련해 13~15일 확진된 인천 집단감염 환자는 14명으로 집계됐고 이후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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