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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은 소비자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일반의약품 표시기재 사항 개선을 패키지에 반영했다. 먼저 게보린의 성분 및 효능, 용법, 주의사항을 케이스 뒷면에 보기 쉽게 기재해 가독성을 높였고, 케이스와 활자 크기를 기존보다 크게 해 눈의 피로도를 낮췄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도 추가했다.
약이 든 블리스터의 크기도 키워 쉽게 개봉할 수 있도록 했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11월 게보린 블리스터를 필 오프(껍질을 벗겨 개봉하는 방식)에서 하드 푸시스루(집중적으로 힘을 가해 개봉하는 방식) 형태로 바꾼 바 있다. 이번에는 블리스터의 면적을 넓혀 소비자가 기존보다 힘을 쉽게 쓸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새로 변경된 게보린 패키지는 이달 중순부터 출하될 예정이다.
이성우 삼진제약 대표는 “소비자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패키지를 바꿨다”며 “한국인의 두통약이라는 브랜드 파워에 걸맞게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