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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효성 본사에서 효성중공업과 ‘스마트 변전소 시스템 및 설계·조달·시공(EPC)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대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건설은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장치, 에너지 하베스팅 등 첨단 기술을 통한 스마트 팩토리 엔지니어링, 시공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효성중공업은 스마트 변전소 운영에 필수요소인 변전소 자산관리솔루션(AHMS) 시스템을 접목해 차별화된 기술을 제공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양사 기술력의 시너지를 통해 전력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변전소의 상태를 사전에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는 스마트 변전소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및 운영 등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