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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이날 ‘YTN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후보 간 단일화를)제가 판단할 문제는 아니고, 시민들의 생각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지난번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그렇게 지지율 격차는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한 지도자를 판단하는 것은 그 사람의 과거의 삶과 행적과 성취와 현재의 여러 활동, 미래의 비전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라면서, “지난 6년 동안 서울시민들을 위한 수많은 정책들을 펼쳐왔고 그것이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일조한 부분이 시민들에게 지지를 받는 이유로 본다”고 말했다.
최근 선거운동 과정에서 ‘가장 큰 경쟁상대는 나 자신’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경쟁후보들도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분이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그래도 우리 사회에서 일정한 평가를 받으신 분들”이라면서도, “다만 선거가 최종적으로는 결국 국민들, 시민들 뜻을 아는 것이고 시민들의 마음을 사는 것이다. (자기가)얼마나 잘 준비돼있고 어떤 미래 비전으로, 어떤 정치적 리더십으로 선보일 것인가는 자기 자신한테 달려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