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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이어 조정석 나섰다…'서편제' 응원 열전

김미경 기자I 2017.07.18 09:28:30

3년만의 귀환 소식에 배우 기대감 상승
내달 30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 개막

배우 조정석이 3년만에 공연하는 뮤지컬 ‘서편제’를 응원하고 나섰다(사진=CJ E&M).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3년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서편제’(제작 CJ E&M·PAGE 1)에 스타 배우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배우 조정석이 응원에 나섰다.

앞서 배우 박보검이 직접 응원 메시지를 전한 데에 이어 조정석의 두 번째 응원 영상이 공개됐다. 조정석은 영상에서 “서편제는 창작 뮤지컬 중에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라며 “우리 소리의 참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애정 어린 찬사를 보냈다. 이어 “공연을 보며 받았던 감동을 관객도 그대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나 또한 공연장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제작사 CJ E&M 측은 연이어 배우 응원이 이어지는 이유로 한국 고유의 감성을 완성도 높은 음악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잘 풀어냈다는 점을 꼽았다. ‘서편제’의 뮤지컬 넘버는 한국 대중가요계의 살아 있는 전설 작곡가 윤일상이 심혈을 기울여 탄생했다. 대표 넘버 ‘살다 보면’은 배우 박보검·김준수·신보라 등 많은 연예인들이 사랑하는 곡이라며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뮤지컬 ‘서편제’는 1차 티켓오픈과 동시에 전 온라인 예매처에서 랭킹 1위를 모두 석권하며 작품의 저력을 입증했다. 8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자신의 운명을 낙관적으로 헤쳐 나가는 진정한 아티스트 ‘송화’ 역에 배우 이자람·차지연·이소연이 연기한다. 기성세대에 맞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동호’ 역에는 배우 강필석·김재범·박영수가, 예술혼을 갈망하는 고독한 아버지의 ‘유봉’ 역엔 이정열과 서범석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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