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나이벡(138610)은 세계 화장품 원료집인 ICID에 자체 개발한 펩타이드 성분에 대한 원료를 등재하고 본격 해외 마케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펩타이드는 ‘NAP-1 펩타이드’와 ‘NCB-3 펩타이드’ 2종류다. NAP-1은 트러블성 피부에 적용하면 피부의 염증을 완화하고 가려움증을 진정시킬 수 있고 NCB-3은 손상된 피부의 재생을 돕는 역할로 피부 재생과 피부 장벽 강화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또 마유(馬油) 성분으로 자체 개발한 닥터 마이유와 유스텔라를 출시해 현재 러시아·미국 등에 수출 중이다. 중국 위생당국에는 화장품 판매허가를 신청했으며 허가가 완료될 경우 본격 중국 수출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나이벡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지능형 생체계면공학 연구센터의 연구결과를 상용화해 지난 2004년 1월 설립됐다. 2011년 7월 기술특례 대상기업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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