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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하이트진로, 배당매력 하락에 외국인 '팔자'..52주 신저가

오희나 기자I 2013.12.16 14:15:21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하이트진로가 외국인 매도세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6일 오후 2시13분 현재 하이트진로(000080)는 전거래일보다 500원(2.27%) 내린 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장중 2만1350원까지 하락해 52주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창구를 통해 7만4700여주 이상 순매도가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고배당주였지만 배당율이 떨어질수 있다는 지적에 실망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일 하이트진로 그룹은 하이트홀딩스가 보유한 하이트진로산업과 하이트진로가 보유한 진로소주 지분을 맞교환한다고 밝혔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홀딩스의 이자비용 및 운영 자금으로 쓰일 배당수익 재원이 추가로 확보돼, 하이트진로가 무리하게 고배당을 유지할 필요성이 줄어들었다”며 “가까운 미래에 배당금 축소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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