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조달청은 40여일간의 입찰공고, 사업자 선정 평가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인 나눔로또 컨소시엄과 ‘차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나눔로또 컨소시엄은 올해 12월 2일부터 향후 5년간 복권수탁사업자로서 복권위원회로부터 로또 및 연금복권 등 모든 복권사업을 수탁해 운영·관리하게 된다.
복권위원회 측은 “온라인복권사업과 인쇄·전자복권 사업으로 양분됐던 복권시장이 통합돼 복권시장의 종합적이며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나눔로또가 온라인복권(로또) 판매·관리 업무를, 한국연합복권은 연금복권 등 인쇄·전자복권 판매·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식이었다.
한편, 복권위원회는 차기 복권수탁사업자와의 계약 체결로 완료됨에 따라 12월 2일로 예정된 차기 사업이 원활히 개시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