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3일 효성(004800)에 대해 영업외요인으로 급락, 밸류에이션 매력이 오히려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1000원을 유지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은 중공업 수주 2조7000억원 목표치에 변동이 없고,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900억원 수준일 것"이라며 "화학 TPA 시황 호조로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곽 연구원은 이어 "최근 수주에 대한 우려, 영업외부문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으나 중공업산업의 성장성과 산자, 섬유부문 1위로서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어 펀더멘털상 달라진 게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히려 캐파 증설로 내년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밸류에이션 매력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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