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판교 7300가구 집들이

김자영 기자I 2009.03.18 14:28:23

중소형 4141가구, 중대형 3129가구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올해 판교에서 모두 7300여가구가 입주한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성남 판교신도시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는 아파트는 모두 7270가구로 그 중 56%인 4141가구가 전용85㎡ 이하의 중소형 물량이다.

판교신도시는 성남이 과밀억제권역이고 공공택지이므로 전용85㎡ 이하는 5년, 85㎡ 초과는 3년의 전매제한기간을 적용받는다.

◇ 중소형 4141가구...이달 말부터 입주시작

가장 먼저 집들이를 시작하는 중소형 물량은 한림아파트다. 전용 74~84㎡ 1045가구로 오는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이 물량은 2011년 3월 하순 이후 전매제한이 풀린다.

이어 7월에는 936가구의 중소형 물량이 입주예정이다. A19-1블록에 위치한 동양엔파트 전용 84㎡ 188가구가 입주하고 인근 A18블록 뜨란채 748가구(전용 59~84㎡)가 집들이를 한다.  

10월에는 ▲뜨란채(A22블록) 전용 74~84㎡ 980가구 ▲휴먼시아푸르지오(A9-1블록) 전용 84㎡ 246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또 11월에는 A23블록 뜨란채 464가구와 휴먼시아 197가구가, 12월에는 휴먼시아 469가구가 입주한다. 모두 2011년 8월께 전매제한에서 해제된다.


 
 
 
 
 
 
 
 
 
 
 
 
 
 
◇ 중대형 3129가구..전매제한 3년

전매제한이 3년으로 줄어드는 올해 입주예정인 판교 중대형 물량은 모두 3129가구다. 오는 7월 입주를 시작하는 휴먼시아어울림은 모두 850가구다. 전용 101~180㎡로 이 아파트는 입주와 동시에 되팔수 있다. 

A7블록에 위치한 휴먼시아아너스빌은 492가구가 8월에 입주를 시작한다. 전용 101~184㎡로 이 아파트 역시 입주와 함께 팔 수 있다. 

한편 9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중대형물량은 모두 입주 전에 전매제한기간이 끝나 입주전에 되팔수 있다.

9월에 집들이를 하는 휴먼시아는 A2블록에서 256가구가, A8블록에서는 402가구가 예정돼있다. 면적은 전용 101~162㎡다.

A9블록과 A10블록의 휴먼시아푸르지오는 오는 10월에 각각 567가구와 202가구가 입주를 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올해 8월과 9월에 전매할 수 있다. 휴먼시아e-편한세상 348가구 역시 10월에 입주를 시작하지만 입주 한달 전에 전매제한기간이 끝난다.

한편 11월에는 올해 마지막 중대형 입주물량인 휴먼시아 133~155㎡ 250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이 아파트의 전매제한기간은 오는 8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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