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호식기자] SK에너지(096770)가 오는 14일(금)부터 코스피200지수 구성종목으로 특례 편입된다. SK에너지가 편입되는 대신 카프로(006380)는 제외된다.
이와 함께 (주)LG(003550)도 예고된대로 14일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되며 KEC홀딩스(006200)가 제외된다.
증권선물거래소(KRX)는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코스피200 구성종목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신규상장종목의 특례편입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새롭게 편입된다. 신규상장종목의 특례편입요건이란, 상장일 이후 30매매거래일동안 시가총액이 시장전체 시가총액의 1%를 초과하며, 거래대금 합계 순위가 소속된 산업군(제조업)내 85% 이내일때 적용된다.
SK에너지는 이와 함께 코스피100과 코스피50 구성종목에도 편입되며, 이에 따라 코스피100에서는 신도리코가 제외되며 코스피50에서는 하이트맥주가 빠진다.
거래소는 또 당초 예고된대로 지주회사인 (주)LG가 14일부터 코스피200에 편입되고, KEC홀딩스가 제외된다고 밝혔다.
한편 거래소는 KRX주요지수에 대한 정기심의 결과, KRX 섹터지수는 7종목이 선물옵션 최근월물의 최종거래일 다음날인 오는 14일부터 교체한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지배구조지수는 6종목, 배당지수는 8종목이 교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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