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정훈기자] 한기평은 23일 대구백화점의 무보증사채에 대해 BBB+의 신용등급을 부여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한기평은 "대구백화점(06370)은 기업개선작업(work-out) 종료이후 영업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수익성 향상으로 양호한 영업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카드매출채권의 조기 유동화 등으로 원활한 현금유입이 이루어져 차입금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풍부한 유동성 자금을 확보하는 등 경영정상화와 더불어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백화점 업태의 성장 한계, 동일 상권내 경쟁점 출점 등 영업적 제한 요인과 계열사 추가 지원부담이 다소의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입지조건 및 인지도 우위에 의한 강점요인과 신세계와의 영업제휴약정 체결로 경쟁구도 변화에 대한 영업적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어 급격한 시장잠식 및 수익성 저하에 의한 경영악화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