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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포니정 서거 20주기를 기념하며 실시한 이번 연구가 향후 1970~90년대 후속 연구의 마중물이 되고 현재 성장 동력을 상실한 우리 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허은 원장도 축사를 통해 ”포니정 아카이브 연구사업은 산학 공동연구의 모범적인 사례이자 훌륭한 결실“이라며 출판의 의미를 덧붙였다.
여인만 강릉원주대 교수는 연구필진을 대표해서 포니정 아카이브 연구사업의 개요 및 경과와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 포니정이 활약한 1970~90년대의 한국 자동차 산업과 사회상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를 통해 사실상 연구 공백 상태였던 시기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연구 성과를 강조했다.
포니정 아카이브 연구총서는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이 남긴 각종 경영자료와 메모 등 기록을 정리한 포니정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산업·경제·사회·문화의 혁신과 변화의 동력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하고 있다. 총 17명의 연구진이 연구와 집필에 참여해 산업·경제사 분야 연구의 1권과 사회·문화 분야 연구를 담은 2권으로 나누어 출간했으며, 연구 자료를 정리한 자료집도 추후 발간할 계획이다.
포니정재단은 2005년 정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됐다. 포니정재단은 정 명예회장의 기초학문 진흥 및 인재양성 철학을 계승해 장학, 학술, 시상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노벨상 수상에 빛나는 한강 작가를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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