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은 오는 9월 3일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산전유전상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분당차여성병원은 산전유전상담의 전략 수립과 유전질환의 지식 확대를 위해 매년 ‘산전유전상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태아 DNA선별검사(NIPT),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검사(CMA), 착상전 유전검사(PGT) 등에 대한 최신 지견과 사례를 유전질환 전문가들과 교류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다.
첫째 세션에서는 ‘태아DNA선별검사(NIPT)’을 메인 주제로 △성염색체 이상 고위험(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이현정 교수) △상염색체 이상 고위험(일산차병원 산부인과 부혜연 교수) △미세결실, 중복 고위험(강남차여성병원 산부인과 김수현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세션에서는 ‘유전상담에서 한번 더 생각해야 할 점’을 주제로 △다운증후군에 대한 산전상담(성균관대학교 산부인과 오수영 교수) △다운증후군 자녀와 함께 한 삶(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최은경 교수) △신생아 대상 선별유전자검사의 문제점(순천향대학교 소아청소년과 이정호 교수) 발표가 이어진다.
셋째 세션에서는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검사 완전 정복’을 주제로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검사 결과지읽는 법(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서을주 교수) △병적 유전자 복제수 증례(강남차여성병원 산부인과 한유정 교수) △결과 해석이 어려운 증례(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임상에서 만나는 희귀 증례’를 주제로 △모자이크 배아 이식에 대한 유전자 상담 (서울역 차병원 유은정 교수) △태아 골격이상증(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윤하 교수) 마지막으로 유전희귀질환의 국내 최고 전문가인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유한욱 교수의 △태아 과성장증후군 순서로 발표가 마무리된다.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는 “최근에는 산전진단에서 검사 정보와 함께 의료진의 정확한 결과 해석과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전상담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며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산전진단에 대한 지식과 정보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져 진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